전북도가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현대화로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 활성화' 등 3개 사업으로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 및 현대화를 도모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품질 향상을 통한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약초류, 산나물류 등 79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후계자, 독립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이이며 다음달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신청서는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해야 하며 지난해와 달라지는 사항으로 ▲공모사업 응모조건 강화(임산물 재배 경력 2년 이상 등) ▲산림복합경영단지 보조비율 변경 및 관리사 지원 제외 등이 있어 공모사업 신청 시 주의가 요구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공모사업에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전문임업인이 많이 참여해 임업 경쟁력 향상과 임업 소득 증대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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