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방선거 판세분석

민주당과 무소속 격돌 예상

6.1 지방선거를 17일 앞두고 완주군수 선거는 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구도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에 유희태 후보와, 송지용 전 전북도의회의장(무소속),국영석 전 전북도의원(무소속)간의 3파전으로 격돌이 예상되고 있어 민주당과 무소속 대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더불어민주당 후보 재경선에서 유희태 후보는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유력후보들이 잇달아 컷오프 되고, 후보 자격 박탈로 중도하차 하면서  지난 8~9일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100% 경선에서 3명의 후보간 치러진 재경선결과 46.87%를 득표해 막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리에 오르게 됐다.

유후보 주요공약은 만경강의 기적 프로잭트라고 해서 만경강을 체육,문화,생태의 공간으로 만들어 천혜의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1만개 일자리 프로잭트와 디지털,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로관련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5대 핵심과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농 동반성장 ▲ 활력이 넘치는 청년 완주디 ▲디지털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복지 ▲주민참여확대로 민주적 지방자치등을  내걸었다.

송지용 전 전북도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공천심사와 경선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지난 10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고,당당히 승리해 민주당에 다시동아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송후보 주요공약은 ▲세계적 지역 순환경제,▲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국가 주도 산업단지 조성,▲생활권 확대로 교통수요 지속적인 증가로 무상벗스 운행,▲스포츠마케팅을 통한 500만 유통인구 증대와 지역경재 활성성화를 위한 가족 청소년 중심 스포츠 테마파크조성등 이다.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국영석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은 지난 12일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완주군수 무소속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국영석 후보는 “이번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은 결과적으로 민심과 당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담대하고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나서 군민들에게 직접 선택받는 완주군수가 되겠다”는 각오이다. . 대표공약으로 ▲수소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일상에 스며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 ▲완주에서 완주하는 청년완주 ▲중년세대에게 활력과 쉼표를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고령친화도시 완주 등 각 세대별 정책과 우리동네 100가지 실천공약 등을 제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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