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탄소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신원식 정무부지사와 국내 탄소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2022년도 운영계획과 운영성과, 분과별 정책과제 발굴방향 등을 보고하고 위원 상호 간 탄소융복합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국내외 산업동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신원식 정무부지사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탄소소재 융복합산업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의제 발굴 및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실효적 정책과제를 기획하고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탄소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그 기능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2016년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올해부터 제4기 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분과별 실무협의회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는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7월 예정)해 자문과 조언을 받아 금년 말까지 정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추가 또는 수정 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12월)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전대식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정책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데이터와 사례 분석 등 과제를 치밀하게 기획함으로써 국가정책에 반영되거나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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