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 이하 연구원)이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수용성 프로폴리스의 기능성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최근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FSBH) 제3호의 우수 논문(논문명: Effects of Water-Soluble Propolis on tert-Butyl Hydroperoxide-Induced Acute Oxidative Stress in Mice)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논문은 연구원이 수용성 프로폴리스 전문회사인 유니크바이오텍(주)이 개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에 대한 동물수준 효능평가를 지원한 성과물이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타액과 효소 등을 혼합해 만든 천연물질로, 항균과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유니비이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알코올이 잔류하지 않고 유화제나 합성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니크바이오텍(주)의 수용화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원은 이 유니비이 공법이 적용된 수용성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급성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이 유도된 생쥐 모델에서 급성 산화스트레스 및 전신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프로폴리스가 산화스트레스 감소 목적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오병준 원장은 “연구원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능력과 인프라를 통해 전북·전주시 기업의 건강기능성 소재 및 제품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해 지역자원 활용 바이오 소재 산업화 촉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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