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소속으로 김제시장 선거에 입후보하기로 결정한 신성욱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1일 "4월에서 9월까지 농민들에게 매월 6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갈수록 고령화가 심해지고 젊은 피가 쉽사리 수혈되지 않는 농촌의 현실을 볼 때, 농번기에 이러한 영농수당 지급은 농업에 대한 젊은 층의 인식개선과 함께,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에게 요긴한 자금이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김제가 전북 농업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정책이 겉돌고 있다”며 이를 해결키 위한 방법으로 농촌인구 고령화 대책 및 농사인력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를 짓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각종 영농기구 및 영농자재를 현장까지 배달해주는 ‘어른신 영농배달 앱’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김제 인근 도심권 잉여 인력을 농사현장에 연결해 주고, 인건비 일정 부분을 행정에서 보전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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