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새마을 부녀회가 10일 부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노트북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발품을 팔아 마을에 방치된 농약 공병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이뤄졌다.

  김광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께 잘 전해져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작은 나눔의 실천들이 모여 더욱 따뜻한 부량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량면 새마을 부녀회는 평소에도 폐농약공병 등을 수거, 판매해 모은 기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전달, 사골곰탕지원, 햇쌀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