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재경선에서 유희태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완주군수 후보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에 따르면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재경선에서 유희태 예비후보는 46.87%를 차지해 이돈승(37.39%), 두세훈(15.73%) 후보를 눌렀다.

앞서 지난달 25~26일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국영석 후보는 이돈승(2위), 유희태(3위), 두세훈(4위)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다.

하지만 권리당원과 안심선거인단 투표가 한창 진행되던 25일 한 인터넷 언론이 국영석 후보의 카드도박 의혹을 보도함에 따라 파장이 일면서 후보자격이 박탈됐다.

이에 민주당은 국 후보를 제외하고 100% 권리당원으로 이돈승·유희태·두세훈 후보의 3인 재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따라서 이날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로 선출된 유희태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국영석 예비후보와 1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송지용 예비후보와 격돌하게 된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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