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9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NH농협은행 남원지원지점(지점장 강민경)을 개점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지영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 권오정 농협남원시지부장, 김성훈 농협은행 기관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남원지원지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작년도 공개경쟁을 통해 농협은 도내 4개 법원의 공탁금 관리은행으로 선정됐으며, 3월 전주법원지점을 시작으로 익산시법원, 정읍지원, 남원지원지점을 순차적으로 개점 완료했다.
농협은 전국적인 영업망과 우수한 공공금융 인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탁금 보관 및 주민 이용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갖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탁금 관리와 지역밀착형 금융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법원·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진정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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