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인 산북동에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의 침수피해를 해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침수예방사업은 국비 246억원을 포함해 총 351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7.4㎞를 정비하고, 펌프장 및 유수지, 저류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펌프장부지 보상 및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도심지 침수지역에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중앙동, 소룡동, 신풍동 일원에 배수펌프장 2개소, 유수지 3개소, 우수관로 등의 정비를 완료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은 물론, 도시 안전기능을 강화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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