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농촌에서 일한 51~70세 여성농업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27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부안)실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돼,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주로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김제시가 선정됨에 따라, 김제시는 새달부터 검진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아 검진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들은 김제시 관내 검진기관에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농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은 정부의 법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김제·부안 여성농어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검진 지원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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