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전주교육지원청, 전주보호관찰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공동대응을 위해 상설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덕진경찰서 관내 초·중·고 68개교를 담당하는 자치경찰 학교전담경찰관, 완산경찰서 88개교를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 전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 장학사, 전주보호관찰소 소년부 담당이 참석해 상호 학교폭력 정보공유 및 학교폭력위원회 사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 사회의 문제이며 학교폭력 문제는 어느 한 기관에서 맡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관련 기관 모두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대처 해야한다는 점에서 그 뜻을 같이했다.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는 "분기별 상설협의체를 개최해 기관별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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