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향군인회(회장 박영봉)가 최근 6.25 전쟁시 백두대간에서 북한 빨치산을 소탕하며 꽃다운 젊음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대회를 가졌다.

  2022년도 전반기 호국안보현장 탐방 및 임직원 단합대회에 함께 한 참석자들은 백두대간 육십령고개, 장수군 관내 가야 유적지 등을 탐방했다.

  특히, 백두대간의 길목 육십령의 충영탑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빨치산들과 교전하며 숨져간 국군8사단, 11사단의 장병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우리밀 과자만들기에서는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여러 모양의 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영봉 회장은 "가야문화 탐방을 통해 선인들의 역사적인 활약상과 지역안보 정신을 함양한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회에 봉사해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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