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열리는 전주독서대전 테마는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정해졌다.
전주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3일간 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2022 전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독서대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전환한 이후 2년여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독서대전은 △추억의 만화방 ‘만덕방’ △우리 집 헌책 플리마켓 ‘한 평 책방’ △독서대전에서 특별한 하룻밤 △길거리 책 운동회△독서동아리와 함께하는 ‘100인 100색 독서토론’ ‘열린 시민 토론회 △만나고 싶은 지역 작가와의 ‘책 수다’ 등 직접 시민들이 함께 여행을 하듯 함께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의 체험형 프로그램, 온라인 콘텐츠 활용 사업,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비문학 강연 활성화 등도 나선다.
시는 향후 추진협의체 및 실무기획단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법 등을 정할 예정이다. 
최락기 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전주독서대전을 책 읽는 즐거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명품 책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선정된 주제를 뒷받침할 희망과 미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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