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보유량 급감, 완주군 22일 헌혈캠페인 연다

군청 주차장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급속히 감소됨에 따라 헌혈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21일 완주군은 2022년 2분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완주군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혈액보유량은 적정 보유량 5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완주군은 이런 혈액 수급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헌혈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마련했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기본혈액검사 7가지 항목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헌혈은 2개월의 주기가 필요하며, 당일 진통제나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 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 1개월 미만 해외여행자는 헌혈이 불가능해 주의해야 한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 수가 계속 감소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