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전주시 덕진구 내에서는 총 200건(단독주택 82건, 공동주택 118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런 인명피해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소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남섭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나와 내 가족의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었는가를 확인하는 것부터가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의 첫걸음”이라며 “주택화재는 다른 화재와 비교하여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해 달라”라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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