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어(手語)를 활용한 교통 홍보영상을 제작,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농인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한국농아인전북협회와 협업해 공단이 제작한 홍보 영상에 통역을 삽입했다.
영상에는 ▲보행자 통행 시 정지선 일시정지 ▲교차로 주변 건널목 보행자 통행 방해 금지 ▲교통약자 보호구역 주의사항 등 새롭게 시행하거나 변경된 교통법규 내용 등을 담았다.
홍보 영상은 전북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유튜브 채널과 SNS, 도청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 도내 공·사립 특수학교 등에서 교통 관련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어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하는 등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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