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과 이어진 항일운동에 참여한 김제출신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계승코져 건립된 학수재 위령각 등 현충시설물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은학)는 호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현충물 시설에 대한 면민들의 관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 현충시설물(학수재)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최근 단행했다.

  특히, 이번에 정비를 마친 학수재 위령각은 동학농민군 지도자 전봉준과 김제출신 동학농민군 접주인 김덕명, 동학농민운동 당시 일본군과 싸워 전몰한 무명의 용사들과 1919년 3월 20일 원평 장날을 기해 일어난 3.1독립운동을 주도한 전도근, 전도명 등 9명의 애국지사, 그리고 의열단원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하고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을 지낸 이종희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김제출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세워졌다.

  신은학 위원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적인 면민의 관심과 봉사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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