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5기 완주군수)는 ‘한옥 케이블카’ 가설로 2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18일 전주시청에서 가진 정책발표회를 통해 동부대로 건너편 아중역 인근~아중호수~기린봉~한옥마을로 이어지는 2.7km 코스의 한옥 케이블카 가설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관광권역 확대와 야간경제 활성화, 문광관광도시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한옥 케이블카가 들어서면 한옥마을의 고질적 주차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운행 코스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화려한 야간 경관과 테마 숲, 야간정원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전주는 자연스레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원조달방식에 대해 그는 “600억원으로 추정되는 건설비는 일정 비율 시민공모주를 도입해 사업비를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이익금을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자율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천기자·kjc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