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 찾아가는 권역별 대학 설명회를 지난 15일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K-디지털 직업훈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권역별 대학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주대에서 열린 이번 전라제주권역 설명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 및 일반 대학, 고용센터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및 트레이닝 안내 ▲ 주요 훈련과정 소개 등 「K-디지털 직업훈련」사업 설명과 함께, 세부 운영 관련 각 대학과 고용센터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기에 발맞추어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분야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과, 디지털 및 신기술 분야에서 실무중심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구분되어 있다.

청년들은 코딩, 빅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3D 디자인 등의 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을 받을 때 국민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4년제 대학 재학생은 2학년 2학기 종료 시점부터 국민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전주대학교는 재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국민 내일배움카드 발급과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을 이수한 경우, 비교과 포인트와 연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이상행 교수는 “코로나 이후 모든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에서는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지역 청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노동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 전북지역 대학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한 이래 전주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위한 질 높은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런 노력은 2021년 대학일자리센터 후속 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 선정으로 이어져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 경험 연계와 통합상담 서비스를 특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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