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국가의 존립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하고 기본책무를 다하지 못한 국가와 기성세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저 자신부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생명∙신체∙인간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방행정 차원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산물과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철저한 규제, 취약지역 방범CCTV설치, 안심택배 보관센터, 국도 및 지방도 위험구간 선형개량, 장애인 등 보행약자 이동권 보장 등의 생활안전 공약을 제시하며 "당선되면 시민들의 안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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