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박숙영)는 리츠프라자호텔 7층에서 전북도 여성기업 공공 구매촉진을 위한 군산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숙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박금옥 군산지역 장((유)아리울수산 대표), 김희란 군산지역 총무((유)군장공조 공동대표), 군산지역 회원사 대표,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일관 교육장과 여성기업인 간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 이후에는 김희란 군장공조 공동대표가 코로나19 극복과 군산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박일관 교육장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장공조는 매년 군산교육청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마스크 기부·착한가게 가입·이웃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숙영 전북지회장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여성기업인들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나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게 현실이라며 군산시가 여성기업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더욱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군산지역 여성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창업과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들과 경영협력체로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환경 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는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사업체의 여성, 기업의 대표이거나 임원인 여성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북지회는 현재 210여 개의 회원사(군산시소재 회원사 18개)와 동행하고 있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