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여름 재해우려 지역 사전 점검

비상연락망‧수방자재 비치 대응체계 강조

박성일 완주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14일 박성일 군수는 재해복구현장과 재해우려가 있는 지역 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020년 재해발생 지역 중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재해복구사업장과 재해우려가 있는 송광급경사지 등 4개소에 대해 피해방지 및 재해위험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박 군수는 2020년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소양천, 수원천, 행단천을 찾아 우기 시 재 피해방지대책과 재해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 수방자재 비치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신속히 재해복구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재해취약 지역인 재해위험저수지(인풍제, 백여제), 재해위험지구(어우지구), 급경사지위험지구(송광2)를 찾아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문화·체육·환경·산림 등 부서별 관리중인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서별 점검결과와 이번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시작 전인 5월 14일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자연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협업부서 등과 연계해 신속한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지속적인 풍수해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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