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119안전센터'가 최근 완공돼 이달 1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번에 센터가 들어선 검산동 지역은 김제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이면서 고층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전주혁신도시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등과 맞물려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소방수요 또한 증가한 상태이다.

  그런 가운데 김제소방서는 검산119안전센터 완공을 기점으로 '재난현장 5분 내 신속도착' 출동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검산119안전센터는 김제시 검산동, 백학동, 순동, 상동동, 백구면, 용지면 일원을 관할하게 되며, 검산119안전센터로 발령받은 소방관들은 "한층 더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 신도심(검산동, 신풍동)은, 2010년 5월 신풍동에 있던 김제소방서가 서남권인 교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소방 출동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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