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지난 3월 7일부터 1일까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2년 1차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00개 기업이 신청하여 전년(3.5대1)보다 높은 4.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도내 중소기업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신청기업의 업종별 현황을 보면, 식료품 제조업(61건)이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계 및 장비 제조업(20건) 10%, 금속가공제품 제조업(13건) 6.5% 순이였으며, 지역별로는 전주(52건) 26%, 익산(36건) 18%, 군산(33건) 16%, 완주(22건) 11% 순으로 전북 서북부 지역이 71%, 기타지역 29%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수요(전체 422건)는 마케팅의 홍보지원이 24%(98건), 기술지원의 시제품 제작이 13.5%(57건), 일반 컨설팅의 경영기술전략이 13%(55건)로 파악되어 마케팅과 기술지원에 대한 니즈(needs)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금회 신청기업은 서면심사(1차, 4월중) → 현장평가(2차, 4~5월) → 지역위원회 심의·의결(5월말)을 통해 최종 바우처 지원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마케팅 등 18개 서비스 중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여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내에서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에 따라 50~90%를 바우처 형식으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중소기업 혁신바우처가 도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제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중기청은 6월중(잠정) 전라북도 지역주력산업을 중점으로 제2차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1811-3655)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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