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세금고민 마을세무사와 상담하세요”

매월 2개 읍면씩 대면상담… 전화․이메일도 가능

완주군이 마을세무사 운영으로 주민들의 세금고민을 덜어준다.

12일 완주군은 오는 13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월 2개 읍면씩 마을세무사의 대면상담을 통한 재능기부가 이어질 예정으로, 어렵고 복잡한 세금 문제로 걱정을 가진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 동안 시행중인 제도로, 일반 군민과 소상공인 등 비용부담 때문에,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세무사가 무료 상담을 해 주는 제도다.

상담이 필요한 군민은 마을세무사에게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신청을 하고 전화나 이메일 또는 더 필요시 대면으로 무료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국세 및 지방세관련 내용 모두 가능하며 지방세 이의신청 등의 불복청구에 대한 상담 또한 가능하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상담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 금액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정관리과 세정팀 (063)290-2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윤 재정관리과장은 “나날이 복잡해지는 세금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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