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1,2차에 이어 3차 재난기본소득을 시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김제시 안전재난과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새달 21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22. 3. 31(목) 24시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된 시민(결혼이민자 포함) 81,100명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1차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고, 올해 1월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정부의 일상으로의 전환에 맞춰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김제시 제1회 추경에 신속히 예산을 편성해 이뤄졌다.

  김제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신청기간인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평일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토요일 2회(4.30, 5.21)는 관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재난기본소득 지급 창구를 정상 운영한다.

  박준배 시장은 “이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일상으로의 전환을 대비해야할 때로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마중물이 돼 그동안 침제돼 있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