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5명 후보 전원(구형보, 박준배, 신성욱, 정성주, 정호영)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지역일간지 구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경로당에는 마땅한 읽을 거리가 없고, 평균 수명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열의도 여전한 가운데, 지역일간지 구독 지원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지역 일간지에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방면의 기사가 실려 있어 어르신들이 지역 일간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한다면, 사회적으로 선순환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대해 신성욱 예비후보는 "실버경제, 일자리, 건강, 문화정보를 종이신문으로 전달하는 것이 정보전달에 효과적이다"며 "신문편철대를 경로당에 설치해 놓으면 지나간 신문의 내용도 노인들에게 정보로 유용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장 예비후보들은 "각 과에서 예산으로 만든 각종 시책 홍보물이 낮잠잔다"며 "신문을 이용해서 홍보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고 "홍보실 예산 외에 각 과별로 홍보예산을 책정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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