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김제시장선거 엄정중립을 촉구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최근 일부 김제시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여러 형태로 선거에 개입하는 불미스러운 사례가 보고되고, 일부 인터넷 언론이 특정 시장 후보에 대한 기획기사를 연속적으로 보도하는 형태로 특정 후보를 집중 부각시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공복으로 중립적 입장에서 공명선거를 선도해야 할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관련 사례를 수집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 전했다.

  정호영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몇몇 인터넷 언론이 기사를 빙자해 특정후보 홍보에 치중하는 보도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따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해 이를 바로잡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선거가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에게 심판받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성숙한 정치문화의 장이 되기를 소망하며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