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모터스가 6일 출시한 학교 스쿨버스

에디슨모터스가 ‘어린이 통학용’ 전기 대형 버스를 출시해 6일 통학버스 특장 전문회사인 아이버스에 넘겼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군산공장에서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신차 발표행사를 하고 전기 대형 승합 어린이 통학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에디슨모터스는 행사에 이어 전북 전주시 통학버스 특장, 인증, 판매 기업인 아이버스와 전기 직행좌석형 ‘SMART 110E’ 100대 공급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 협약에서 에디슨모터스는 ‘SMART 110E’ 차량을 아이버스에 공급하고, 아이버스는 ‘SMART 110E’를 어린이 통학용 버스로 특장해 인증, 판매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가 출시한 ‘SMART 110E’는 전기 직행좌석형 차량으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증을 마쳤으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으로 등록됐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는 SMART 110E 고상직행좌석형 전용 플랫폼을 적용했고, 구동 시스템으로 동급 최대 용량 347kWh의 고에너지 리튬이온 배터리팩(LG ES셀)과 435마력의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장착했다. 이 구동 시스템은 고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 환경부 인증 기준 1충전 주행거리 475km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또 이 차량에는 신규 개발 적용된 자동비상 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 방지장치(LDWS), 차선이탈 경고(ADAS)를 비롯해 전방 추돌 경보(FCW), 크루즈컨트롤(ACC), 어라운드 뷰(AWM) 등의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해 이동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안전 운 행을 통한 어린이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에디슨모터스는 주거지와 인접한 운행을 하는 어린이 통학용 버스의 특성상 전기버스 전환은 필수라며 앞으로 정부의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 보급 확대 정책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개발 고도화와 라인 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에게는 배출가스 제로와 소음 감소 효과로 더욱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강조하고 있다.

이정익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에디슨모터스의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는 기술 리더십 강화와 미래 친환경 통학버스 시장의 주도권 확보라는 큰 목표 아래 전기버스 구조와 설계를 고도화해 개발했고, 국내 친환경 통학차량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익 에디슨모터스 대표, 강주일 아이버스 대표, 이성수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과 각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디슨모터스 신차 발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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