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산업부터 6차 산업까지 상존하는 현대에 특히, 6차 산업은 농촌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런 산업의 흐름을 타고 최근 김제시 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규관)가 ‘농업법인 연팜’의 연근 음식 체험과 ‘바람난 농부’의 우리밀 제빵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6차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6차산업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진봉면 주민자치위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가공산업, 3차 서비스 산업이 융합된 산업(1*2*3=6)으로, 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 산업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진봉면에는 ‘연팜(진봉면 심포리 소재)’과 ‘바람난농부(진봉면 고사리 소재)’를 비롯해, 연근을 활용한 소시지와 연근칩을 생산하는 ‘365 흙바라기영농조합(진봉면 고사리 소재)’등이 있어 6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지속돼 왔다.

  곽규관 위원장은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과 예산상 어려움으로 체험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6차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소소한 관심이지만 지역 6차산업 농가에 자그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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