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서점가면 바로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김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김제 시민들은 도서관에 소장돼 있지 않은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기존 1인당 월 2권에서 월 최대 5권까지 신청해 볼 수 있다.

  현재 시는 김제 관내 서점과 업무협약을 맺어 '서점가면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김제시립도서관 회원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김제시 관내 서점을 방문해 신청 후 바로 책을 대출할 수 있고, 읽고 반납된 책은 도서관에 납품돼 소장 된다. 단, 각종 수험서, 문제집, 시리즈물, 고가도서(권당 5만 원 이상), 학습만화, 무협지, 판타지소설, 잡지, 출간된 지 5년 이상 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이영복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의 확대,시행으로 도서관 정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책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