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3선 도전에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안호영 국회의원이 4일 제 2호 공약인 ‘대한민국 그린뉴딜1번지 새만금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안 의원은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사업의 대전환을 통해 새만금을 기업투자 최적지로 만들고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식품 수출과 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젖히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제시한 ‘대한민국 그린뉴딜 1번지 새만금’ 조성을 위한 6대 비전으로는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 및 투자 최적지 새만금 조성 △도지사 임기 즉시 해수유통방안 확정 △새만금 조력발전소 건설 △수출주도 농식품기반 구축 △서해안관광시대 개막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새만금사업 대전환 등이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은 지난 ‘91년부터 30년간 전북 최대의 현안이었지만, 도대체 이 공사가 언제 끝날지, 무엇이 들어설지 애만 끓이는 시간이 지속돼 왔다”면서 “이제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대안으로 애물단지 새만금을 황금의 땅으로 바꿔놓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전북지역 103인의 변호사들은 "안 의원은 199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농민운동, 여성운동, 통일운동 등 거의 모든 시민사회 활동 영역에 주저 없이 달려갔고, 우리 사회가 진일보하는데 기여해온 사람이다"며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출마예정자인 안호영 국회의원을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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