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내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다수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북도지사 후보로 2명, 기초단체장 후보로 6명이 출사표를 내놓은 상태다.

먼저, 국민의힘 전북도당 전북도지사 후보로는 김용호 변호사와 양정무 전 국민의힘 전북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등 2명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상태다.

또 김경민 전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천상덕 국토교통부 한국도시정비협회부회장 등 2명이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준비 중이다.

군산시는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 당협위원장이 익산시는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을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부안군에서는 김성태 전 한나라당 부안고창 청년위원장이, 임실군에서는 박정근 전 임실군의원 후보였던 이들이 각각 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준비 중에 있다.

앞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정운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8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인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북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보수의 불모지로 알려진 전북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려는 입지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후보자 공모 후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심사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능력 있고 청렴한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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