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재선.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지난 1일 새만금에 세계 최대의 K-POP공연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최근 K-POP 아이돌인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K컬쳐의 세계적인 확산을 문화수도 전북의 위상을 선점하는 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만금에 K-문화클러스터를 조성,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 스튜디오를 건립 할 것”이라며 “전북관광공사를 설립, 각지에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원패스투어 시스템으로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즐기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700만 캠핑인이 전북을 찾게 하고, 한식과 한복, 한옥과 같은 한류 대표브랜드를 육성하면서 전북의 예술인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문화보부상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복합단지에 최근 국제학교 설립이 거론되는 등 활발한 젊은 세대 유치 움직임이 감지되어 있어, 이번 안 의원의 제안이 현실화 된다면, 김제 새만금에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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