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두 건의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 갖는 등 대응에 나섰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1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종사자 사망사고와 지난 8일 새만금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공사 굴착기 운전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두건의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해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고상황 등이 보고됐으며, 도는 도내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여전히 미흡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도와 시·군, 유관기관은 중대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관할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과 근로자 안전수칙 홍보를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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