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재선.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난 31일 새만금중심도시 김제가 가 포함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구상안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미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설치 및 새만금 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이 준비돼 있고, 곧 발의할 것”이라며 “정치력으로 국회 통과를 얻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전북은 중앙정부로부터 광역시급 예산을 지원받아 전북과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물류체계를 만들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호영 의원은 "중앙정부 지원 예산으로 총 795km에 달하는 도로망을 구축해 전북 14개 시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엮어내고, 철도와 고속도로를 신설해 전국적인 교통물류관광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는 것"에 강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안호영 의원은 전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민주당 중앙당 새만금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고, 이번에 전북도지사 3선에 도전하는 송하진 지사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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