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노후 산단이 지역혁신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재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전국 22곳을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 

도내에는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새만금지구국가산업단지(준공지역),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이 포함돼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이번 지정으로 올해부터 2024까지 3년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을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중심 산업의 메카로 키워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관계부처,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대개조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일자리창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해 국토부, 산업부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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