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하수 보조관측망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지하수 관리 선진화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김제시 건설과에 따르면, 시는 지하수 수위와 수온 변화 등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추가로 설치해 지속적으로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기존 국가지하수 관측망을 보완키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설치돼, 시는 총 24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용지면, 백구면, 부량면, 금구면, 금산면 등 5개소에 새달 말까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및 전기전도도 등 지하수 변동실태를 실시간 자동 관측해 무선통신망을 통해 전송하는 시설로, 지하수의 수질오염 여부 등이 사전에 파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건설과장은 “지하수 보조관측망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관측시스템(D/B) 구축으로 지하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존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하수는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원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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