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의 활동 기반 강화와 복리 증진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전국의 10만 의용소방대원에 축하와 함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용소방대는 전국에 3,921곳이 구성돼 있고 지난해에만 126만여 대원이 활약했으며, 이번 달 초 경북과 강원의 대형산불 현장에는 5천 명이 넘는 대원이 진화와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해 재해보상과 포상에서 실질적 예우도 가능해졌다”면서 “정부는 개인 안전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 지원에 힘을 기울여 의용소방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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