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 -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 이용호 의원.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번 주 출범을 목표로 인선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이 인쉬위 전체 7개 분과 중 4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15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무사법행정·외교안보·경제1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는 전북 출신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을 기용했으며, 위원에는 유상범 의원과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외교안보 분과는 김성한 전 외교안보통상부 2차관이 간사를,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위원에 임명됐다.

경제1(거시경제·금융정책) 분과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간사를 맡고,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활동한다.

아울러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는 호남출신 4선 의원을 지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인수위원 24명 중 전날 발표된 기획조정분과를 포함해 절반 인선이 이뤄졌으며, 나머지 과학기술교육·사회복지문화·경제2 분과 인선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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