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이달 10일부터 재활용품을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김제시 청소자원과에 따르면, 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 증대 및 시민의 자발적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교환 대상 품목은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친환경 상패로, 친환경 상패의 경우 플라스틱, 목재, 금속, 종이로 만든 단일제품으로 2가지 이상 섞인 합성제품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교환장소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교환기준은 종이팩 200㎖-20매, 500㎖-10매, 1,000㎖-5매 및 폐건전지 7개 당 롤 화장지 1개씩이고, 아이스팩 10개 및 친환경 상패 3개 당 종량제봉투(10L) 1장으로 교환해 준다.

 

  교환을 위해서 종이팩의 경우 물로 헹구고 펼쳐 말려서 가져오면 되고, 아이스팩의 경우 세척 후 박스에 담아 가져오면 된다.  

 

  오형석 청소자원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재활용 촉진시켜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환경의 보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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