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최근 항만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는 해양항만분야 대학교수·연구기관 연구원·항만분야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회는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제안과 연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역할을 수행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갖춘 정책을 구상해 나갈 예정으로, 이날 위원회는 '환황해권 해양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제'를 목표로 새만금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 미래산업 발전 방향 및 김제시 해양항만분야 관련 주요 현안 업무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국항만경제학회 서문성 회장은 “항만은 나라의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상공업 활동의 창출 기지로, 연관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새만금 신항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해 전라북도 및 김제시의 미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연구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행정관할인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에 새만금 신항만 2개 선석이 2025년 준공 예정인 가운데, 시는 신항만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시 미래산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김제시 신항만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항만발전위원회를 통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신항만과 연계한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미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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