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동해시를 돕기 위해 김제시가 팔걷고 나섰다. 

  현재까지 동해시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총8백만 원과 구호물품(누룽지) 300박스(300만 원상당)기탁이 이어졌다.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 500만 원, 김제시 새마을회(회장 함길권) 300만 원, 호경건설(대표 조현경) 누룽지 200박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선희) 누룽지 100박스를 각각 기탁했다.

  함길권 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자매도시 동해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명절마다 자매도시 간 특산품 팔아주기, 지역축제 대표단 방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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