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2022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김제시가 전북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정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하고, 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등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코로나 위기극복 성공모델을 널리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민생경제 회생 및 위기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제시는 지난해에도 '기업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지방정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회 입법분야에서는 정읍출신의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명시갑)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입법추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모두가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라며 "김제시는 정부지원보다 선제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2020년 6월에 1인당 10만 원, 올해 1월에도 1인당 10만 원을 책정했다"고 밝히고 이어 "지금은 방역패스가 해제된 상황이지만,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할 시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자가진단키트 2만여개를 이미 제공했고,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염취약계층에게 94,000여개의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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