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이 최근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것으로, 전시공간 문화예술회관과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를 매칭하고 전시·기획·설치 운영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2천8백6십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이 지역으로 확산돼 지역 전시공간 활성화와 지역민의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은 이번에 배정된 예산으로 새달 8일부터 28일까지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을 전시할 계획이며 5명의 작가가 폐건축자재․폐비닐봉지․재생종이 등으로 만든 15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전시는 재활용품을 소재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미술'이라는 예술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시민들 스스로 소중한 다짐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며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