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동안 전라일보사와 더팩트 전북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제2차 전북지역 기초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관련기사 3, 4, 5, 6, 7면>

이에 지난 21일에 이어 22일에는 정읍시장을 비롯, 김제시장, 남원시장, 고창군수, 부안군수 등 전북지역 5곳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적합도 조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먼저, 정읍시장 선거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진섭 현 시장이 25.5%의 지지율로 다소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이 22.1%의 지

지율, 이학수 전 전북도의

원 22.1%로 동률을 이루며 유진섭 시장을 포함해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은 8.8%, 정도진 전 정읍시의회 의장은 6.8%, 최민철 현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 부위원장 6.3%, 이상옥 전 러시아 영사 2.1% 순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세 후보는 또 다시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이 24.3%, 유진섭 현 정읍시장 24.2%, 이학수 전 전북도의원 22.4%를 보이며 역시 오차범위내에 놓여있다.

이밖에 최도식 전 청와대 행정관은 9.6%, 정도진 전 정읍시의회 의장은 7.7%, 최민철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 부위원장은 5.8%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박준배 현 김제시장 26.3%,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의장 26.1%,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24.9%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범위내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구형보 전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6.7%의 지지율을, 이홍규 현 민주당 김제지역 발전위원장은 5.0%, 신성욱 전 국가균형발전위 평가위원은 2.2%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주공산 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원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39.3%의 지지율을 보이며 앞서가고 있다.

이어 최경식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24.4%로 윤 전 시장을 추격하고 있고,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13.6%,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10.1%, 오철기 현 전북시민참여포럼 공동대표 2.5%순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민주당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윤승호 전 남원시장은 41.4%의 지지율로 27.6%의 지지율을 보인 최경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뒤를 이어 이상현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12.1%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소속 단체장 지역으로 이번 전북 지선의 최대 관심지인 고창군수 적합도 조사 역시 예상대로 초접전 양상의 결과가 나왔다.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은 41.5%의 지지율을, 재선 도전에 나서는 무소속 유기상 현 군수가 40.0%의 지지율로 오차범위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어 김만균 현 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별위원장이 10.8%, 박수열 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 2.0%, 이호근 전 전북도의원 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지역의 민주당 군수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과반수를 넘은 50.5%의 지지율을 보였고, 김만균 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별위원장은 21.6%, 박수열 민주당 정읍.고창 환경보호특별위원장은 4.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부안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권익현 현 부안군수가 42.9%의 지지율로 32.6%의 지지율을 보인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에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김종규 전 부안군수 15.0%, 김상곤 현 부안군 농업인단체 연합회장 3.3% 순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라일보사와 더팩트 전북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선거구별로는 만 18세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씩(정읍 500명, 김제 503명, 남원 502명, 고창 506명, 부안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를 통해 실시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응답률은 정읍 11.3%, 김제 12.5%, 남원 13.5%, 고창 18.4%, 부안 12.5%이고, 5개 지역 모두 95%의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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