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이하 센터)가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고, 올해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센터는 육아, 가족 돌봄, 가정환경 등의 원인으로 경력이 단절된 20~40대 여성 구직자들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다. 이들에게 ▲초기상담 ▲취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노동시장으로의 재진입을 촉진시킨다. 

또한 여성경제활동참여율과 질적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1대1 초기상담과 심층상담을 실시해 참여자 경력개발 유형을 4가지로 구분, 유형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따라서 '3개월 이내에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전공이나 과거 직업과 연계된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새로운 직업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취업 목표나 희망 직종이 뚜렷하지 않아 심층사례관리가 필요한 여성' 등으로 구분하고, 진단을 통해 목표를 설정한다. 단계별 취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창업지원 등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동행면접 등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프로그램과 집중적인 취업 알선을 제공한다. 

재취업 성공 후 취업자의 근속유지 및 직장생활 적응을 위한 사후관리 상담, 직장적응 지원 프로그램,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며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 기간은 기본 1년이다.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취업지원팀(254-3865)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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