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문화도시 주민경청회’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주관으로 최근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경청회는 문화도시추진위원,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고창군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전략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주체인 지역주민과 2022년 문화도시 사업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제안과 토론을 통해 주민의 시선으로 고창다운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고창만의 치유문화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업과 치유문화 브랜드 구축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염종명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아쉽게도 제3차 문화도시에 지정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자기반성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 법정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가자”고 밝혔다.

김영주 치유사업팀장은 “2021년 사업성과와 평가를 기초로 문화도시 추진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주도의 문화자치 생태계를 실현하겠다”면서 “특히 일상적인 치유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치유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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