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주민과 공동체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완주군 공동체 문화도시의 핵심 사업이 설 명절 연휴에 방송으로 소개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JTV전주방송(연출 송의성)이 제작한 특집방송 ‘완주 문화도시 특집 – 대표가 누구야?’ 프로그램이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60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특집방송은 완주형 거버넌스 사업 ‘대표 없는 회의’를 비롯해 의사결정권을 돌려주는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 등 시민주체를 바로 세우는 혁신적인 문화사업 주체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낼 예정이다.

또 많은 문화 활동도 오롯이 주민이 기획하고 실행까지 이뤄내는 주민 주도의 주체성을 담보로 하는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등 2021년 완주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 사업을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주게 된다.

JTV전주방송의 완주 문화도시 조성 사업 특집은 주민의 자리를 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 핵심인 혁신적인 지역사업으로 소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문화향유나 시설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발전에 있어 주민이 기획부터 논의와 실행까지 도시의 주인으로 활동하며 문화민주주의를 이뤄가는 완주만의 차별성을 소개한다는 전언이다.

이번 특집은 민영방송사 전국방송으로 송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법정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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