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출산장려금 지원 중 둘째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올해부터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이 도입됨에 따라 2022년 출생아부터 출생순위와 다태아 등 상관없이 출생아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모든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비용 5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 축하 용품으로 15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은 90% 환급하고, 기저귀 구입비용을 소득 기준의 제한없이 생후 12개월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에 다양한 혜택으로 저출산 문제를 적극 대응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도 앞장서 추진한다.

임산부 대상 임산부 이송 교통비를 지원하고,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와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출산 후 영유아 대상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와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출산 지원정책을 시행, 건강한 자녀 양육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임신부터 출산까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다양한 맞춤형 출산 지원을 발굴, 강화하면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저출산을 극복하고‘아이 낳기 좋은 임실군’으로서의 실천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타지역에서의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지난 한 해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용, 기저귀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을 추진했다”며“올해는 출산가정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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